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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26 (2) 상위권 갈림길-단체전(축구·농구)

  • 기사입력 : 2007-09-12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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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삼천포여고 `우승 1순위'

    축구-진주고 1회전 통과 무난

    1회전이라도 통과해야 한다. 단체경기는 1회전 통과 점수가 개인종목 우승과 맞먹는 점수대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4·5·6·7위가 800점대에서 갈라졌다. 6위를 차지한 경남은 7위 강원도와 51점차에서 순위가 갈라질 정도로 근소한 차이였다. 우승점수 700~1000점대인 단체전에 한 종목만 우승하면 순위 상승이 한 순간에 바뀔 정도로 중요하다. 추첨을 통해 본 경남의 예상성적은 밝지 않지만 경기변수가 항상 작용한다는 점에서 비관적인 것도 아니다.


    ▲축구=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경남은 여자일반부 대교 컹커루팀이 우승을 차지해 체면을 세웠지만 올해는 어느 한 팀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경남은 남자일반부(창원시청). 여자일반부(대교). 남자대학부(인제대). 남자고등부(진주고). 여자고등부(함안 대산고) 등 5개 부문에 출전한다.
    비교적 기대가 되는 곳은 진주고이다. 진주고는 31년만에 전국체전 경남대표로 출전하면서 팀분위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진주고는 1회전에서 충북 운호고와 맞붙는다. 예상은 진주고의 승리로 점쳐지고 있다. 또 전북 이리고-인천 부평고 승자와 2회전에서 격돌하는 진주고는 어느 팀이 올라오든 우세로 점쳐지고 있다.


    창원시청은 1·2회전 모두 같은 실업팀과 마주치면서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 K-3리그 팀이 6개팀이 참가했지만 한수위인 내셔널리그 실업팀과 마주치며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
    1회전 상대는 전북 할렐루야. 2회전 상대는 수원시청-부산교통공사의 승자와 겨룬다. 지난해 체전에서 창원시청은 부전승으로 올라가 2회전에서 부산교통공사에 패해 탈락했다.
    인제대와 11명으로 선수부족을 겪는 함안대산고는 1회전부터 힘든 대진표를 받았고. 대교 컹커루도 1회전을 통과하면 2회전에서 현대체철과 격돌할 가능성이 많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이다.


    ▲농구=여자일반부(사천시청). 남자고등부(마산고). 여자고등부(삼천포여고)에 출전하는 경남은 삼천포여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 삼천포여고는 맞수가 없을 정도의 강팀.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 숙명여고 또는 부산 동주여상과 정상격돌이 예상된다.
    사천시청은 1회전에서 전남 대불대를 무난히 꺾을 것으로 보이며. 2회전에서 부전승으로 오른 광주대와 승부를 벌인다. 광주대도 무난히 이길 것으로 보여 경북 김천시청과 4강 격돌이 예상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김천시청을 이겼지만 지난 7일에 열린 실업연맹전에서 7점차 패배를 당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마산고는 1회전에서 연맹회장기 우승팀인 인천 제물포고를 만나 힘든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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