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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19 (4) 상위권 갈림길- 개인단체전(테니스·정구·탁구)

  • 기사입력 : 2007-09-19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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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창원 명지여고 최소 4강 기대

    정구-  마산 제일여고 결승진출 무난

    탁구- 거창군청 1회전 통과하면 승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일부 개인단체전이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절치부심해 최소 중위권을 넘보고 있다. 테니스는 지난해 14위. 정구는 11위에 그쳤으며. 탁구는 6위에 기록했지만 전년(2위)에 비해 4단계나 하락했다. 따라서 이들 종목은 어느때보다 와신상담중이다.


    ▲테니스= 남자일반부(선발). 여자일반부(창원시청). 남자대학부(선발). 여자대학부(진주국제대). 남자고등부(마산고). 여자고등부(창원 명지여고) 등 6개 부문에 출전하는 경남은 창원 명지여고에 기대를 걸고있다.


    명지여고는 최소 4강을 장담하고 있다.
    1회전에서 부산 남산고를 무난히 꺾고 2회전에서 제주여고와 맞붙을 공산이 커지만 한수위로 평가받는 명지여고의 승리가 예상된다. 4강전에서 경기 수원여고와 맞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며. 두 팀은 전국 랭크 3·4위를 달리고 있어 어느 팀이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 혼전양상. 만일 수원여고를 이길 경우 결승에서 전국체전 4연패를 한 강원 강릉정보공고와 붙을 것으로 확실시된다.

    부전승을 거둔 창원시청은 대구선발과 인천시청간의 승자와 2회전에서 만나는데 승리가 점쳐지고 있고.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팀인 대전 한솔제지를 만나 고전이 예상된다.


    남자일반부의 경남선발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가 2회전에서 충남도청과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승률은 50대50. 마산고는 랭크 1위를 달리고 있는 경북 안동고와 1회전부터 맞붙는다.


    ▲정구=50대50의 경기가 많이 펼쳐질 것으로 분석되는 종목이다.


    남자고등부의 진주고는 1회전에서 부산체고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이며. 1회전 통과시 2회전에서 경북 문경공고와 대결이 예상되는데 이 경기도 50대50으로 점쳐지고 있다.


    남자대학부의 경상대도 1회전 충남 공주대와 2회전에서 대전대와 격돌하지만 어느 팀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남자일반부의 창녕군청은 1회전에서 대전시청을 제압할 것으로 보인다.


    마산제일여고는 무난히 결승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에서 경기 안성여고-전남 순천여고 승자와 정상을 가리게 될 것으로 보이며 각종 대회마다 박빙의 승부를 펼쳐와 우승은 장담할 수 없는 상태.


    여자일반부의 경남도체육회는 4강 진출이 점쳐지고 있지만 4강에서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 농협중앙회에 고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남은 하나은행에서 이적해온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윤선경이 합류해 우승도 넘보고 있다.


    ▲탁구=지난해 전국 6위를 차지한 탁구는 목표를 다소 낮춰 잡았다. 대진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큰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한 종목이다.


    가장 대진운이 없는 것은 전국 랭크 2~3위 정도의 실력인 창원대 여자탁구팀. 1회전에서 전국 최강(랭크 1위) 용인대와 맞붙으면서 2회전 진출이 어렵게 됐다. 여기에 남자고등부 창원 남산고는 2회전에서 전국 2위에 랭크된 동인천고교와 만날 것으로 보여 상위권 진출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태다.


    남자일반부의 거창군청에 기대를 걸고 있다. 1회전에서 강팀 경기선발과 만나지만 박빙의 승부가 에상되는데. 1회전을 통과하면 좋은 성적이 점쳐지고 있다.


    남자대학부의 창원대는 4강까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여자고등부의 거제중앙고와 여자일반부의 고성군청은 각각 2회전에서 강팀과 만나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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