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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10] (6) 경남의 기대주-투기종목(복싱·유도·태권도)

  • 기사입력 : 2007-09-2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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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 싱 -   경남체고 정수홍 금메달 1순위

    유 도 -   경남도청 김미정·정지원 결승 무난

    태권도 -   하동군청 김민정 대회 2연패 주목  

    경남이 난항을 겪을 때마다 항상 힘을 북돋운 것은 투기종목이다. 투기종목만은 경남이 최소 중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효자종목이다. 이번 체전에도 기대를 잔뜩 갖게 하는 종목.


    /사진설명/ 이번 전국체전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경남체고 복싱선수들.

    ▲복싱=대진만으로 볼때 지난해보다 훨씬 나은 편. 2005년 종합 2위에서 지난해 9위로 떨어져 경남복싱의 자존심을 구겼지만 올해는 다르다.
    주목받는 선수는 고등부에 출전하는 경남체고 정수홍과 박주호. 결승까지는 큰 적수가 없어 금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 특히 정수홍은 아시아주니어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메달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또 대학부도 입상가능성이 높다. 지덕성. 강경문. 고정준(이상 마산대). 김효건(진주 국제대) 등이 입상권에 들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선전하면 500점 이상이 기대돼 지난해보다 300점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부에서는 국가대표 2진 한성문(남해군청)이 결승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이고. 결승에서 김성수(제주)와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도=지난해 유도는 1436점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200점 낮게 잡았다. 대진운이 별로다. 지난해 여고부에서 1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남녀고등부는 대부분 1회전 통과를 한뒤 2회전에서 고전을 면치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대되는 부문은 여자일반부. 경남도청 소속의 김미정(-70kg)과 정지원(무제한급)은 결승까지 무난하다는 평이다. 올해 태극마크를 단 김미정은 맞수가 없어 금메달 1순위로 꼽히고 있고. 정지원은 결승에서 이현경(경기)을 만날 것으로 예상되나 메달색깔에는 변수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48㎏급에 출전하는 최옥자는 결승까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며 결승에서 김영란(인천)과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100kg급에 출전하는 최성원(경남도청)이 지난해 은메달의 한을 풀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준결승에서 최성하(광주)를 만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꾸준히 성적을 내는 선수가 다수 포진해 올해 경남태권도의 전력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전국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고등부 미들급의 정승우(경남체고)와 웰터급의 김민곤(경남체고) 등이 입상권 진입에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재봉(삼성에스원·핀급)과 김민수(국군체육부대·헤비급)가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
    특히 김재봉은 결승에서 한찬석(제주)를 만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메달이 예상되고 있으며. 김민수는 결승에서 이재성(울산)과 한판 대결이 예상되나 승리를 점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자일반부에서는 하동군청이 기대되고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핀급의 김민정(하동군청)은 금메달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라이트급의 강정미는 4강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청은 전국여성태권도대회 준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체전에서 큰 기대를 낳고 있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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