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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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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고] 청소년은 나라의 희망이다

  • 기사입력 : 2008-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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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상 돈 경남애니메이션고 교장

    신록의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청소년의 달입니다.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조용히 자기 자신을 살펴보고 과연 자랑스럽게 성장하고 있는지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조물주가 우리 인간에게 주신 자산이 있습니다. 바로 젊음입니다. 이 귀중한 자산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바뀌게 됩니다. 보람있는 삶과 헛된 삶이 이 시기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진실로 젊음을 가장 유용하고 가장 값있게 쓰기 위해 평소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많이 자성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후회없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우리나라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했습니다. 그 후 1973년 명칭을 어버이날로 고쳤습니다. 이것은 어머니만을 생각하는 좁은 생각에서 벗어나 자식들이 부모님을 함께 공경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하자는 뜻에서 고친 것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뜨거운 정열을 가슴에 품고 저 푸른 수목처럼 건강하게 자라고 열심히 공부하여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효도하는 자랑스러운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이 발아한 해는 1958년입니다. 세계적십자의 날인 5월 8일 대한적십자사는 기념 활동의 하나로 청소년적십자에 스승을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하도록 권장하였습니다. 그 후 이 같은 행사를 경남청소년적십자에서는 1963년 9월 21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고 도내 모든 학교에서 사은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대한적십자는 1964년 전국의 JRC가 다 함께 참여하는 스승의 날을 5월 26일 개최하였습니다. 스승의 날 전국행 사로는 이 때가 원년입니다. 1965년에 대한적십자사는 스승의 날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고 모든 청소년이 참여토록 하는 한편 스승의 날 노래를 제정·보급했습니다.

    청소년은 나라의 희망입니다. 청소년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책 속에서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높이 올라가야 멀리 바라볼 수 있듯이 더 넓은 세상과 밝은 내일이 바로 책 속에 펼쳐 있습니다. 책을 읽어 지혜의 문을 활짝 열어갑시다. 독서의 높이만큼 삶의 높이가 비례하는 것입니다. 청소년 여러분들부터 독서가 생활화되어 책 읽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푸른 미래로 건강히 자라도록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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