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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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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마산교구 신자 15만7339명

주교회의 ‘2007년 통계’ 발표 … 전년보다 1.2% 늘어

  • 기사입력 : 2008-05-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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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사파성당 미사 모습

    천주교 마산교구(경남지역 중 양산시 전체와 김해시 및 밀양시 일부지역 제외) 내 신자는 지난해 말 현재 15만여명으로 나타났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최근 발표한 ‘2007년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2007년 12월 31일 현재 한국 천주교 신자는 487만3447명으로 총인구 5003만4357명(주민등록상 인구수)의 9.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2% 성장한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10만5204명의 신자가 늘었다.

    이 가운데 마산교구 신자는 전체인구 244만6383명 중 15만7339명으로, 지난 2006년에 비해 1.2% 늘어났다. 남자는 6만3987명, 여자는 9만3352명이었다.

    마산교구의 인구 대비 신자는 춘천교구와 대전교구, 안동교구 등과 함께 6%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신자가 가장 많은 교구는 서울대교구로 135만5950명이며, 수원(69만7160명), 대구(43만6596명), 인천(41만8227명) 등의 순이었다.

    2007년 전국의 신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41.7%, 여성이 58.3%였다. 우리나라 인구의 남녀 성비가 50.2%와 49.8%임을 감안하면 여성 신자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주교를 포함한 성직자 총수는 전년도 4006명에 비해 142명이 증가한 4148명(주교 32명, 신부 4116명)으로, 신부 수는 한국 교회사상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2007년 본당 수는 전년도에 비해 35개가 증가하여 1511개이고, 공소는 1084개로 나타났다.

    마산교구의 성직자 수는 주교 1명, 본당 사목신부 84명, 특수사목신부 28명 등이었다. 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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