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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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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타락해 가는 세상을 바로 잡자

  • 기사입력 : 2008-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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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자꾸자꾸 타락해 가고 있다.

    타락해 가는 세상을 그저 멀리서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나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청소년 흡연자, 그리고 일상이 돼 버린 청소년의 술 문화, 인터넷 중독에 걸린 청소년과 일반인…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자기 자신은 하기 싫은데도 그저 남들 다 하니까 따라 하는 청소년들,

    그들이 이렇게 변해 버렸을까? 나는 청소년 이미지를 떠올려 보라고 하면 그들만이 꿈꾸는 꿈들이 가득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 모양이다. 옛날의 그 순수함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진 지 오래고 나쁜 것들만이 가득할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이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가족이라는 곳과 단절되어 버린 것 같아 가슴 아프다. 힘들면 힘들수록 가족과 더욱더 뭉치고 힘내야 되는데 뿔뿔이 흩어지기가 일쑤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미래를 걱정 안 할 수가 없다.

    서로가 힘을 모아 타락해 가는 세상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김민희(창원시 반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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