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경남대 경영학부 99학번 졸업생 이서현(28·여.사진)씨. 그는 지난 2007년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1년 만에 다시 2008년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그는 지난 2005년 경남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뒤 경남대 고시원에서 시험을 준비했으며, 2007년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으로 대학 측으로부터 한마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수도권 학생들처럼 강의를 듣지 못해 온라인 강의에만 의존했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최근 부분합격제도가 시행돼 올해 합격한 과목에 대해서는 다음 시험까지 유예를 받을 수 있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