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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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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등굣길, 위험에 노출돼 있다

  • 기사입력 : 2009-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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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마산의 구 산복도로에 교통 체증과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도로 확장공사가 끝나 왕복 4차선 도로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현재 구 산복도로 지역에 밀집한 학교의 학생들은 여전히 통학로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인근 주민들이 차를 인도에까지 불법주차해 도로 확장의 의미는 사라지고 또다시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학교가 밀집한 이곳은 횡단보도가 많이 없기 때문에 길을 건널 때는 불법주차한 차들 사이에서 양방향 차량 흐름을 읽을 수 없어 길을 건너기가 너무 힘들다.

    물론 그곳 주민들은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차를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이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마산시에서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이런 불법주차를 근절해야 하며 하루빨리 학생들의 보행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박철제(경남대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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