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안전띠 매기.정지선 준수' 전국 1위
- 기사입력 : 2009-08-28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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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운전자가 안전띠 착용 의무를 전국에서 가장 잘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운전자의 정지선 준수율 역시 85.7%로 전국 평균 78.4%를 훨씬 뛰어넘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8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이 지난달 7일 전국 33개 도시 83개 교차로에서 교통법규 준수율을 조사한 결과 울산지역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이 9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63.4%를 30% 이상 웃도는 높은 수치다.
이에 비해 이륜차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의 하차의무 준수율은 18.2%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 평균(4.0%)보다는 4배 이상 높은 준수율을 보여 이 역시 1위에 올랐다.
경찰 관계자는 "울산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전과 비교하면 많이 높아진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지도.단속으로 이 같은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