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30일 (화)
전체메뉴

전국체전 내일 대전서 개막

16개 시도 2만4000여명 7일간 열전… 경남 선수단 40개 종목 1719명 참가

  • 기사입력 : 2009-10-19 00:00:00
  •   
  •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대전에서 개막해 7일간 열전을 펼친다.

    41개 정식 종목과 3개 시범 종목이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2만4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메달 레이스를 벌인다.

    경남은 이번 대회에 모두 40개 종목에 1719명(임원 428명, 선수 129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6위권 진입을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경남은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럭비, 복싱, 볼링, 사이클, 역도, 육상, 축구, 테니스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역도의 장미란 등 종목별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장미란은 전국체전 첫날인 20일 여자일반부 최중량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 합계 3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고향인 충남의 대표로 출전해 은퇴 레이스를 펼친다. 이봉주가 레이스를 끝낸 뒤에는 국민과 함께했던 마라톤 영웅을 위한 은퇴식도 마련된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체전을 위해 주경기장인 한밭종합운동장을 증·개축하고 충무체육관, 한밭체육관, 한밭수영장을 최신시설로 단장했다.

    또 450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육상보조경기장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실과 선수 숙소를 갖춘 체육회관이 건립됐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시스템을 도입해 경기장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불을 밝히며 화려한 축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김태호 경남지사를 비롯해 시·도체육회장, 경기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헌장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헌장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