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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익수자 구출할 때 주의할 점- 심순용(의령소방서)

  • 기사입력 : 2011-07-2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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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가 점점 더워져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물놀이 사고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견된다.

    물놀이사고는 82%가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일어나고 하천에서 주말 그리고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수영 전 준비운동,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에 들어가기, 수영 중 충분한 휴식 취하기, 음주수영 금지, 무모한 수영 금지 등 국민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출할 때에는 4가지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 ‘던지고, 끌어당기고, 저어 가고, 수영한다.’

    즉 가능한 한 구조자가 직접 물에 들어가지 말고 장대나 노 등 잡을 수 있는 물체를 익수자에게 건네주거나 로프, 구명대 등을 던져서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이러한 방법이 불가능할 때에는 보트 등을 이용, 수상으로 직접 접근하는 것이며 직접 수영해서 구조하는 것은 최후로 선택하는 구조방법이다.

    상당한 수영실력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별도의 전문적인 수중 구조 훈련을 받지 않았으면 맨몸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출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올해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 오히려 함께 생명을 잃는 2차적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심순용(의령소방서 부림119안전센터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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