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3일 고성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도시재생대학(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5월 송학고분군지구를 중심으로 시행한 제1기 도시재생대학에 이은 제2기 과정으로 송학고분군지구는 주민참여 심화과정으로, 성내·배둔지구 등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이해와 마을 사업 발굴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도시재생 활성화 지구별 주민협의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도시재생대학 6회 차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과 행정이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협력체계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굴된 아이디어를 활성화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향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재생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강의와 현장조사 및 선진사례 답사를 통해 지역의 자원 발굴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로 지난 11월 1일 개강해 주 1회씩 총 6회 차 강의로 진행됐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