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동읍사무소(읍장 곽병용)는 9일 ‘사랑나눔 텃밭’의 수익금 124만 원을 관내 저소득 계층 12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읍사무소는 지난 3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인근 공한지 약1,000㎡에 ‘사랑나눔 텃밭’을 조성하고 동읍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감자를 식재하고 재배해 6월말에 90box/10kg를 수확했었다.

  이날 지원한 124만 원은 ‘사랑나눔 텃밭’에서 생산한 감자 84box/10kg를 관내 자생단체원 및 지역주민, 공무원 등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나머지 감자 6box/10kg은 관내 무료급식소 2개소에 기증했다.

  곽병용 동읍장은 “우리 직원들이 직접 재배해서 수확한 감자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계층을 지원하게 되어 더욱 보람되게 느낀다”며 “이것을 계기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