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 "BS금융이 우선협상대상자 돼 유감"
- 기사입력 : 2013-12-31 14: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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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가 결정된 것과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금융당국이 340만 경남도민의 염원을 저버리고 BS금융을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대단히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31일 말했다.
이날 정장수 도 공보특보는 홍 지사를 대신해 발표한 브리핑을 통해 "영남권 금융공동체 설립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BS금융이 이를 저버린 행위도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도민과의 약속대로 경남은행과의 금고업무 취급약정 계약 해지를 위한 절차에 착수하고, 신규 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며 "아울러 18개 시군도 도민과의 약속대로 이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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