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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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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파업

김해양산분회 어제 전면 파업·진주통영분회 3시간 부분파업

  • 기사입력 : 2014-0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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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4개 분회 조합원 110여 명이 13일 전면 또는 부분파업을 했다.

    해당 지회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지난해 9월부터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불성실한 교섭 태도로 이날 파업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이날 김해·양산 분회 조합원은 전면 파업을, 진주·통영 분회 조합원은 이날 오후 3시간 부분파업을 하는 등 조합원 110여 명이 뜻을 같이했다.

    지회는 사측에 △노조 인정 △임금체불 해소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문상환 민주노총 금속노조 미조직비정규사업부장은 “한국 경제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지금의 삼성이 있기까지는 서비스 노동자의 공이 크다”며 “그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대접을 받기 위해 노조를 설립, 파업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도 이날 5개 분회 조합원 150여 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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