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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Touch Love- 이대승 경제부장

  • 기사입력 : 2014-0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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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uch Love’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중가요다. 이 노래는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로 나와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Touch Love’는 호소력 짙은 윤미래 특유의 보이스로 음악사이트 ‘지니’의 9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OST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지난해 8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월 3일 17부작으로 종영됐다. 소지섭(주중원 역)과 공효진(태공실 역)이 주연으로 나와 평균 시청률 21.8%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사장과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보는 여직원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면서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달래는 내용이다.

    ▼OST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약자로 드라마나 영화, 게임에 삽입된 노래를 말한다. OST는 주요 장면에서 흘러나와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게 해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화면과 함께 OST는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아 그 음악도 인기를 끌게 된다. ‘Touch Love’와 ‘주군의 태양’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도 여러 OST와 조화를 이루면서 인기 드라마 대열에 들어가고 있다.

    ▼2014년 새해 경남 경제에 좋은 징후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긍정적인 경기전망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또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조선해양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는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오는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다. 정치권이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경제계의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국가와 사회를 먼저 생각해 공정하고 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OST와 같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간곡하게 바란다.

    이대승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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