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 9일 공감홀에서 학교도서관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역량 중심의 지능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려면 학교도서관에서 책 읽기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독서교육 플랫폼으로서 학교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2일간 14시간에 걸쳐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큐레이션의 힘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전국도서관운영평가 수상 학교의 도서관운영 노하우 ▲꿈과 끼를 살리는 학교도서관 북큐레이션 운영사례 공유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독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책 읽기를 지원하는 「북큐레이션」특강과 운영사례를 소개해 학교도서관 장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매력적인 방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의 방향이 지식의 습득에서 실질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역량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학교도서관이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우리는 학교도서관이 어떻게 기억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