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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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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회의원 16명 중 11명 ‘재산 증가’

이주영 9억·강기윤 6억원 증가… 윤영석 2억원 감소
최고 자산가 여상규 68억… 최저는 7831만원 김한표

  • 기사입력 : 2014-03-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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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이주영(창원 마산합포구) 의원 9억여 원, 강기윤(창원 성산구) 의원 6억여 원 등 경남지역 국회의원 16명중 11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영석(양산) 의원은 2억5000만여 원 감소하는 등 5명은 재산이 줄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오전 19대 국회의원 295명에 대한 재산변동 신고 내역(2013년 12월31일 기준)을 공개했다.

    해양수산부장관에 임명된 이주영 의원은 도내의원중 가장 많은 9억1838만2000원이 증가했다. 이어 강기윤 의원은 6억1907만 원, 민홍철(김해갑) 의원 1억8537만3000원, 이군현(통영·고성) 의원 1억6638만9000원, 김한표(거제) 의원 1억235만6000원 등 5명이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이주영 의원은 선친 아파트 상속, 강기윤 의원은 밭과 과수원의 가격상승 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이 감소한 의원도 5명에 달했다.

    윤영석 의원은 2억5666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상규(사천·남해·하동) 의원 9960만6000원, 안홍준(창원 마산회원구) 의원 7395만 원, 박성호(창원 의창구) 의원 3886만1000원, 조해진(밀양·창녕) 의원 1318만1000원 순이다. 윤영석 의원은 집값 하락, 여상규 의원은 주식가격 하락, 안홍준 의원은 부동산 가격하락 등이 주요 원인이다.

    도내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여상규 의원으로 68억6112만 원을 신고했다. 이어 강기윤 의원이 59억569만 원, 안홍준 의원 45억2500만 원, 이주영 의원 21억5446만 원, 김재경 의원 14억8643만 원, 이군현 의원 13억8879만 원, 김성찬 의원 12억2576만 원 등 10억 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모두 7명이다.

    반면 김한표 의원은 7831만 원으로 도내 의원중 가장 재산이 적었다. 그나마 지난번 신고때 -4474만 원에서 재산이 늘었다. 윤영석 의원 2억7327만원, 조현룡 의원 2억8980만 원, 조해진 의원 4억1366만 원, 김태호 의원 4억9683만 원 등으로 5명 의원은 5억 원에 못미쳤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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