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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지역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어제 함안문화원서 200여명 참석

  • 기사입력 : 2014-07-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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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0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전후 미군 폭격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 200명과 국민보도연맹 민간인 희생자 56명, 적대세력 희생자 4명 등 400여명을 위한 합동위령제로, 해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함안군유족회(회장 이춘근)의 주도로 열리고 있다.

    제1부 추모행사와 제2부 합동위령제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차정섭 군수를 비롯한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여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불교 등 각 종교단체의 위령행사와 고유제로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한편 한국전쟁 전후 함안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은 미군 폭격에 의한 희생 등 1948년 3월 25일~1950년 7월 8일까지 적법한 절차 없이 경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을 말한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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