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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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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노인회 어르신 복지 일환 노인대학 재개

  • 기사입력 : 2021-07-08 15: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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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산청 노인대학이 다시 학사운영에 들어간다. 

    8일 (사)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지회장 이택환)는 7월부터 6개월 간 제32기 노인대학(학장 허학수) 학사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대학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잠시 운영이 중단 됐었다. 산청노인회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1차 백신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 112명이 참여한다.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등 4개 과목을 찾아가는 강의 방식으로 주1회, 1일 3시간 운영한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3개 그룹으로 분산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택환 산청군지회장은 “이번 노인대학 운영 재개는 노인들이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노인대학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노인대학 운영 지원 외에도 목욕·이미용비 지원사업, 실버카 지원사업을 비롯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에게 목욕비를 비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와 함께 노인목욕권과 이미용권 지원에 바우처카드 시스템을 도입,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는 매년 200대 이상의 ‘실버카(노인활동 보조기)’를 지원해 호평을 얻었다. 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14개 사업에 1125명의 노인들이 참여하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산청군 제공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 노인대학 학사운영 재개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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