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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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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구긴’ NC… 꼴찌 한화에 2연패

선발 찰리 7실점 조기강판 … 3-7 져

  • 기사입력 : 2014-08-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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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대전구장서 열린 NC와 한화의 경기에서 NC 선발투수 찰리가 공을 던지고 있다./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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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 C  0 0 0  1 1 0  0 0 1 3
    한 화  0 6 1  0 0 0  0 0 X 7
    승 이태양  패 찰리
    홈 송광민 6호(2회 4점·한화) 
      나성범 27호(4회 1점) 지석훈 5호(5회 1점) 
      테임즈 28호(9회 1점·이상 NC)
    ◇ 중간순위   (27일 현재)
    순위 구단 승률 승차 연속
    1 삼성 67 33 2 0.670 - 1패
    2 넥센 63 42 1 0.600 6.5 1승
    3 N C 60 46 0 0.566 10.0 2패
    4 L G 50 55 1 0.476 19.5 4승
    5 롯데 46 57 1 0.447 22.5 1승
    6 두산 45 56 0 0.446 22.5 3패
    7 KIA 45 58 0 0.437 23.5 2패
    7 S K 45 58 0 0.437 23.5 1승
    9 한화 43 59 1 0.422 25.0 3승


    NC 다이노스가 꼴찌 한화 이글스와의 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이틀 연속 자존심을 구겼다.

    NC는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투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7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6연승을 내달리던 NC는 전날 2-3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2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격차가 3.5게임차로 더욱 벌어졌다.

    이날 패인은 너무 일찍 무너진 선발 투수와 타선 불발.

    1회말 삼자범타로 깔끔하게 처리한 NC 선발 찰리는 2회말 갑자기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대량 실점했다.

    찰리는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피에의 볼넷, 김태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무사 1·3루에서 최진행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점을 내준 찰리는 2사 후 강경학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데 이어 정근우를 볼넷을 보내면서 자초한 만루 상황서 송광민에게 홈런을 맞았다.

    2회에만 6점을 내준 찰리는 3회 다시 한 점을 허용한 뒤 4회 임창민과 교체됐다.

    찰리는 3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조기 강판당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58로 올라갔다.

    NC는 찰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창민과 이혜천, 이민호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이 전날(4안타)에 이어 또다시 산발 6안타로 침묵했다.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슬라이더 등을 섞어 던진 한화 선발 이태양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NC는 4회초 나성범과 5회초 지석훈, 9회초 테임즈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홈런 외에는 점수를 뽑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이틀을 쉰 후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한편 잠실구장에서는 LG가 두산에 5-1로 이겼고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선두 삼성을 11-4로 꺾었다. 목동구장에선 넥센이 KIA에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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