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어선 화재… 선원 1명 사망
- 기사입력 : 2014-10-10 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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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 3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진 동남쪽 5.5㎞ 해상에서 부산선적 32t급 채낚기 어선 제2002금성호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울산해경 경비정이 발견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한국인 11명과 베트남인 3명 등 승선원 14명이 모두 바다로 뛰어들었고, 울산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122구조대를 보내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중 A(62)씨는 의식을 잃어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나머지 선원들은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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