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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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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본부·보건환경연구원 내년부터 새로운 직제 운영

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119종합방제센터

  • 기사입력 : 2014-10-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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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소방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직제로 운영된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직과 인원을 줄이고, 소방조직을 현장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경남도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14일 도의회를 통과했다.

    하태봉 도 공보관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가 제출한 정원 관련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직은 과감하게 구조조정되고, 소방조직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조직으로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1과(課)-2부(部)-10과(科)’인 조직이 ‘1과(課)-2과(科)-6팀’으로 바뀐다.

    특히 10개 과(科)를 통폐합해 6개 팀으로 개편하고 시험연구인력 정원 13명을 감축할 방침이다. 감축되는 13명은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를 통해 연차적으로 조정하는 등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현재 구조구급과 담당급인 계(係) 단위로 운영하고 있는 ‘119종합상황실’을 과(課) 단위인 ‘119종합방재센터’로 격상, 초기 재난 현장지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일선 소방서의 현장대응과와 예방안전과를 ‘현장대응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3교대 지휘조사팀을 운영한다.

    공장 밀집지역으로 대형 재난이 우려되는 김해 주촌지역에 있는 ‘주촌119지역대’를 ‘주촌119안전센터’로 승격하고, 고성 거류지역에 119안전센터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경남도는 정원 조례,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사무분장 규정 등 관련 규정을 오는 23일 공포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경남도소방본부의 새로운 직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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