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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 효성중공업(주)후원 ‘2023. 창원 학생 인문학기행’실시

  • 기사입력 : 2023-11-13 16: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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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만세꾼」과 함께 나라사랑을 외치다

    창원교육지원청, 효성중공업(주)후원 ‘2023. 창원 학생 인문학기행’실시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오경문)은 11월 11일(토) ‘2023. 창원 학생 인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효성중공업(주)이 후원하고 경남자원봉사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여 ‘2023. 「어린 만세꾼」과 함께하는 항일운동 문학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11월 11일(토) 1차 인문학기행에 이어 11월 18일(토) 2차 인문학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초등학생 106명이 참석하게 된다.

    효성중공업(주)의 지역 인재 육성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인문학기행은 경남의 학생들에게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인문학기행 또한 역사 속 항일운동의 배경이 되었던 밀양을 찾아 1919년의 어린 만세꾼들이 지녔던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억하고 체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당시 어린 만세꾼들의 활동무대를 찾아 떠나는 이번 인문학기행은 △의열기념관에서 의열단 알아보기 △의열체험관에서 의열단 되어보기 △항일운동거리에서 만세운동 참여하기 △「어린 만세꾼」으로 3단계 비경쟁 독서토론하기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되었다.

    1차 인문학기행에 참여한 마산고운초등학교 6학년 신선호 학생은 “「어린 만세꾼」이라는 책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서 주인공들의 마음에 더욱 공감이 되었다.”며 “이번 인문학기행을 통해 나도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중공업의 우제욱 차장은 “효성중공업(주)은 미래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꿈나무 희망 키우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꾸준히 인문학기행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미니도서관 기증, 주니어공학교실 등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성중공업(주)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경문 교육장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효성중공업(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를 통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은 우리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기행은 의미가 깊은 행사이다. 앞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교육협력 활동의 확대로 우리 아이들의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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