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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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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창녕군, ‘서민자녀 교육지원’ 본격 추진

사업비 각각 23억·20억원 확보

  • 기사입력 : 2015-06-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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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과 창녕군이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안군은 지난 2일 2015년 시장·군수 제1차 정책회의에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각 지자체의 재량에 맡김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올해 본예산으로 23억3000만원을 확보해 저소득 바우처 사업에 10억5500만원,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에 8억7500만원, 교육여건시설개선사업에 4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바우처사업은 이미 지난 3월 16일부터 지원 신청한 2187명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의 교육복지카드를 발급해 학생 스스로가 EBS 교재비 및 수강료, 온라인 수강권, 학습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달 중에 개개인이 사용한 금액을 정산, 집행할 예정이다.

    또 학습캠프 운영, 진로프로그램, 특기적성교육, 명사특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개개인이 희망하는 사업별로 분류해 내달 중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위탁사업자 공고를 거쳐 도내 대학 등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창녕군도 제221회 창녕군의회 임시회에서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와 함께 제1회 추경예산에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비 20억5800만원이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10억2900만원을 맞춤형 교육지원과 교육여건 개선에 투입,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등 특강을 하고 영어·수학·과학·논술 등 주요과목 학습 프로그램을 대학교나 청소년 수련원 등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희망자 모집공고 후 위탁교육을 할 계획이다.

    바우처 사업은 전액 도비(10억2900만원)로 추진되기 때문에 지난달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다.

    배성호·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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