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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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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 ‘작은 영화관’ 생긴다

합천읍 옛 군수관사 자리에
2개관 규모 올해 12월 개관

  • 기사입력 : 2015-06-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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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작은영화관’ 초안.


    합천에 도시지역과 같은 시기에 개봉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올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합천읍 합천리 옛 군수 관사 자리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관은 건축 연면적 430㎡에 2층 규모로, 각각 53석과 43석을 갖춘 2개관으로 구성된다.

    군은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영화관을 시네마전용 DLP프로젝터, 디지털 서버, 스크린, 앰프와 스피커 등의 영상장비는 물론 휴게시설을 갖춘 종합문화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군은 영화 관람료를 대도시의 6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다.

    ‘작은 영화관’은 지난해 경남도가 영화관이 없는 시군에 작은 영화관 1개씩 세우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발전특별회계 5억원을 포함한 모두 15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영화관이 생기면 인근 도시로 원정관람을 갈 필요가 없어져 시간과 교통비 등이 절약될 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문화여가활동을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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