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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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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촬영상 시상식 밀양 개최 무산

시-영화촬영감독협회, 협약 해지
대행사 선정·운영구조 등에 이견

  • 기사입력 : 2015-06-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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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오는 9월 밀양강변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개최가 무산됐다.(4월 13일자 6면)

    7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와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는 업무협약 등 세부적인 업무를 추진해 왔으나 대행사 선정, 행사 운영구조 등의 이해 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상호 협의하에 사실상 협약을 해지했다.

    특히 34년간 서울에서 열렸던 시상식을 최초로 지방에 유치하는 데 의의를 뒀지만 경기 침체와 지방 개최로 협찬이 계획대로 유치되지 않은 문제점도 있었다. 시는 총 4억9000만원의 예산 중 기업 협찬금을 제외한 순수 시비 3억원으로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난관이 예상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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