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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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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도 이제 ‘홀로서기’ 시대 (3)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3일간 관광객 9만여명 방문…군지역서 ‘흥행 대박’

  • 기사입력 : 2015-10-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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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남해군/


    남해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 제6회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가 최종 집계결과 9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독일마을의 이국적 풍광을 배경으로 파독 광부·간호사의 터전이라는 문화·역사콘텐츠,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일 맥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잘 버무린 것으로 평가됐다.

    ◆함께!(Together!)= 관광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독일마을 미션 임파서블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독일마을 전역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즐기고!(Enjoy!)= 이번 축제는 갖가지 킬러 콘텐츠가 마련돼 축제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남해군 취타대의 웅장한 취타소리를 신호로 꽃으로 장식한 트랙터가 오크통을 끌고, 뒤이어 독일전통 의상을 입은 여대생과 라퍼커션의 흥겨운 타악 퍼포먼스, 독일국기와 태극기를 흔드는 독일마을 주민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축제에서 선보인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비타민 맥주 ‘랜드비어 즈비클’을 비롯, 총 5종의 독일맥주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느끼자!(Let’s feel good!)= 독일마을의 수려한 풍광과 역사문화콘텐츠는 관광객을 매료시켰다.

    지난해 문을 연 도이처플라츠 광장(독일문화체험센터)내 파독 전시관에는 파독 광부·간호사의 발자취를 확인하려는 방문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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