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용지호수공원에서 개막된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 국내외 참가작가,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윤진섭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전강용 기자/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 작품을 공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의 막이 22일 오후 4시 창원 용지호수공원에서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5개국 11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관계자, 국내 참가작가 52명과 해외 참가작가 및 초청자 15명,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비엔날레 주제인 ‘억조창생(億造創生-수많은 사물에 생명을 부여하다)’을 표현한 춤, 타악, 무용, 라이브 페인팅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상수 시장은 “이번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창원이 문화예술특별시로서 입지를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에서 10월 23일까지 32일간 열린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