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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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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수해지역 식량가격 두 배 폭등

쌀 1㎏ 4300원서 8000원으로 올라

  • 기사입력 : 2016-09-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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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 피해가 발생한 북한 함경북도 지역의 식량가격이 수해 전의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일본 매체 아시아프레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프레스는 “회령시와 온성군 남양지구의 쌀과 옥수수 가격이 (수해 이전인) 지난 8월 말의 1㎏당 각각 4300원, 1000원대에서 현재 약 8000원, 2000원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쌀값이 오르면서 다른 물건 가격도 덩달아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프레스 오사카(大阪)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石丸次郞) 대표는 RFA에 “(해당 지역의) 교통마비 현상이 매우 심하다. 철도와 자동차 길이 거의 막힌 상태이기 때문에 매일 소비해야 하는 식량 유통이 잘되지 않아 쌀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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