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업체] 글로벌코딩연구소
[기획] 창업기업 육성 전진기지 창업보육센터를 가다 (5)·<끝>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업체실생활 적용 가능한 ‘C언어 기반 코딩’ 제공유치원·학원 등에 콘텐츠·교구 공급
- 기사입력 : 2018-03-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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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글로벌코딩연구소 대표가 지난해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 ‘ITU 텔레콤 월드’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글로벌코딩연구소/
경남대학교 창업보육관 입주기업인 글로벌코딩연구소(대표 이창훈)는 전산전공과 컴퓨터교육 전문가가 만나 코딩 관련 SW를 개발해 국내외 교육기관 및 제조·방산 관련기관에 공급하는 사물인터넷 SW교육 전문기업이다.
코딩이란 컴퓨터의 프로그래밍을 쉽게 가르치는 소프트웨어교육의 한 종류다.
이창훈 대표는 “2013년 고교 친구가 중국 출장 중 코딩교육의 핵심부품인 아두이노 키트를 가져다주며 중국정부가 중국교육의 미래를 위해 최대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나도 컴퓨터교육을 전공한터라 흥미를 가지게 됐고 사업성과 시장성 등을 분석해 2015년 11월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국가 경쟁력의 기초가 융합 SW산업이 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이 대표는 창업 후 중국으로부터 아두이노 키트를 소개해준 미국 조지아공대 전산전공 출신 친구를 연구소 소장으로 영입해 1시간 3개의 영단어, 15시간에 C언어기반 IoT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코D알고’라는 코딩교구를 개발한다.
‘코D알고’ 교구재 세트.
또 정부의 R&D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코딩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시각과 사고’로 SW를 배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논리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이들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6년 12월 미래부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ICT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수출관련 지원을 해주는 K-Global 300기업에 선정됐다.
이어 2017년 3월 조달청 새싹기업으로 선정되고 4월엔 개발제품이 벤처나라 혁신제품으로 결정돼 공공기관 공동구매 등의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중국연변 IT 직업전문학교와 콘텐츠 공급 MOU체결도 했다.
현재 유치원, 초·중학교, 사설학원, 대학평생교육원 등에 코딩교육 콘텐츠 및 교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 참여를 통해 중국, 베트남, 미국, 유럽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창업 초기 4억원이던 매출을 올해 26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직원은 11명이다.
이창훈 대표는 “전 세계는 툴 기반 블록형 알고리즘 코딩교육에서 실제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C언어 기반 코딩교육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교육기관에 C언어 기반 코딩교육을 제안하고 향후 제조, 방산, 의료산업에도 콘텐츠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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