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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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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후보들, 진주성 광장 조성 재검토”

역사진주시민모임, 기자회견서 밝혀

  • 기사입력 : 2018-05-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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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진주시민모임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성 광장 조성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진주성 광장 조성을 놓고 진주시와 시민단체가 의견차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진주시장 후보들이 조성계획의 전면 재검토 견해를 밝혀 향후 계획이 주목된다.

    역사진주시민모임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들에게 ‘진주성 광장 조성계획 전면 재검토’에 대한 견해를 물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와 자유한국당 조규일 후보 등이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견해를 밝혀왔다고 했다.

    또 다수의 도·시의원 후보들이 ‘진주성 광장 조성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에 찬성하면서 선거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역사진주시민모임 관계자는 “진주성 광장 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 또는 재검토하고 시민의 뜻을 모아서 만드는 것에 대해 찬성해 주신 각 후보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밝힌 의견대로 굽힘없이 활동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성 광장 조성에 대해 진주시는 용역을 거쳐 조형물을 설치하지 않는 광장으로 두는 비움의 콘셉트를, 시민단체는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글·사진=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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