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수 정의당 도의원선거 사천시 제2선거구(삼천포지역) 후보는 30일 오전 11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진보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정 후보는 "개혁진보진영의 후보가 단일화하지 않고서는 결코 삼천포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면서 "'삼천포의 변화'와 '새로운 삼천포'를 위한 절절한 심정으로 민주당과 손성호 후보에게 개혁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주간지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은 민주당 지지율은 정의당 지지율보다 13배나 높은만큼, 자유한국당 후보의 당선을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단일화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후보는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위원장인 제윤경 국회의원과 민주당 손성호 후보에게 31일 낮 12시까지 단일화에 대한 답을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