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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안옥원(합천경찰서 경무과장)

  • 기사입력 : 2018-08-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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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3년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자동차가 들어온 시기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전 세계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됐다. 이에 걸맞은 교통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노력이 있었고, 지금도 많은 경찰관 및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올바른 교통문화를 위해 운전자들의 노력은 절대적이다.

    운전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에는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운전이 익숙해질 때쯤이면 하나둘씩 규칙을 어기기 시작한다. 법규위반을 자기합리화로 무마시키며, 어느새 이런 것이 습관화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최근 이슈화되는 것이 ‘보복운전’이다. 보복운전의 발생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51% 이상이 상대 차량의 진로변경이나 끼어들기에 의해 발생한다. 순간적으로 자신을 놀라게 한 차량에 화를 참지 못하고 비슷한 행동으로 상대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을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위험에 처하게 하려는 행동이 올바른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한 사람의 친절이 여러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듯이, 내가 먼저 양보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한다면 교통문화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모두 솔선수범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통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란다.


    안옥원 (합천경찰서 경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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