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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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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예산안 살펴보니…

사회복지 3조3972억 41% 배정
농림해양수산에 9371억원 투입
산업·과학기술분야 대폭 증액

  • 기사입력 : 2018-11-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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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 2019년도 예산안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큰 비중을 뒀다.

    산업·중소기업, 과학기술 분야 예산은 지난해보다 745억원이 증가한 2716억원이다. 제조업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확대 보급을 위해 내년에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86억원을 지원하고, 스마트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해 뒷받침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예산은 지난해보다 5559억원이 증가한 3조 5340억원을 편성했다. 도 전체 예산의 42.9%이다.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인상분이 반영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동수당 1443억원, 기초연금 9140억원, 영유아보육료 3087억원, 노인일자리 확대 682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202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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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7833억원이다. 시군조정교부금 6170억원과 지역주도형 주민참여 공모사업 21억원, 남북교류협력기금 전출금 20억원을 편성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2255억원이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도시조성사업 11억원, 재해위험지역정비 761억원이다. 교육분야는 지방교육세 전출금 4295억원을 포함해 5660억원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전년도보다 859억원이 증가한 9372억원이다. 전면 무상급식 실시와 친환경급식을 위한 단가 인상분 617억원이 반영됐다. 어촌뉴딜 300사업 504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51억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총 4164억원이다. 수소차 구매 지원 및 충전소 설치 164억원, 전기차 구매 지원 182억원, 하수도 설치 및 관리 2163억원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4195억원을 편성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586억원, 균형발전특별회계 전출금은 올해 20억원에서 70억원으로 늘렸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확충을 위한 수송 및 교통분야는 3471억원을 편성했다. 장기간 지연되고 있던 도로건설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949억원, 지방도 확포장 561억원을 담았다.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도 73억원이다.

    창의적 예술활동 지원과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분야에 2223억원을 편성했다.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운영 64억원, 문화관광자원 개발 16개 사업에 190억원, 생활밀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원 64억원이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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