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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바뀐 일상- 김병희(사회2팀 부장)

  • 기사입력 : 2020-07-27 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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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인해 온 세계가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재난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어디에서 몇명이 발생하고 또 몇명이 죽었다는 뉴스가 매일 연이어 계속되면서 과연 코로나는 끝이 날까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동안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추이가 뚝 떨어졌지만 해외입국자들의 확진자를 중심으로 재확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요즘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고사성어가 생각이 난다.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은 날씨가 이어진다는 뜻이다. 좋은 시절이 왔지만 상황이나 마음은 아직도 겨울이라는 의미에 딱 들어맞는 형국이 아닌가 싶다. 지난 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해 왔지만 5월 6일부터는 조금 완화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돼 아직까지 진행형이다.

    ▼해외입국자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8일부터 모든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자칫 집단감염의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올 하반기나 내년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이미 우리는 ‘비대면’이라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일상에 접어들었고,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이 계속되면서 생활속 거리두기 등의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온 국민이 ‘나하나 쯤이야’하는 생각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을 잘 지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골목상권이 북적이고 농축산물 소비가 늘어가는 등 서민경제가 활기를 되찾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 우리의 일상, 사회 분위기 등이 예전과 같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희망해 본다.

    김병희 (사회2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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