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결시율 12~14%… 지난해보다 높아
- 기사입력 : 2020-12-03 21: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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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이 12~14%로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수능 시험이 도내 11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12.43%로 지난해 9.78%보다 높았다. 국어영역 지원자 2만8705명 중 3569명이 응시를 하지 않았다.
3교시 영어영역 결시율은 13.53%로 2만8465명 중 3864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고, 4교시 한국사 결시율은 14.35%로 2만9078명 중 4173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영어영역과 한국사 결시율은 지난해 11.21%, 11.99%보다 증가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결시율이 높아진 데 대해 “대학정원은 큰 차이가 없으면서 수능 응시자는 상대적으로 줄어 수시 합격자가 늘었고, 수능 최저 요구 대학 감소 등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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