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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3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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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눌라바이오-툴젠, 기술 이전 계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건강기능성 작물 개발 가속

  • 기사입력 : 2023-12-22 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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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소재 작물유전자교정 전문기업 ㈜눌라바이오(대표 김재연)는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이병화)으로부터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눌라바이오는 경상국립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재연 교수가 2022년 3월 창업한 유전자 교정 혁신작물 개발기업이다. 툴젠은 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 특허 보유 기업으로 몬산토, 써모피셔 등에 총 18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9일 김재연(오른쪽) 눌라바이오 대표가 이병화 툴젠 대표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눌라바이오/
    지난 19일 김재연(오른쪽) 눌라바이오 대표가 이병화 툴젠 대표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눌라바이오/

    이번 계약을 통해 눌라바이오는 툴젠이 보유한 원천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작물에 적용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건강기능성 작물을 개발·생산해 글로벌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건강기능성 토마토와 대마 등 글로벌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이전 계약과 더불어 상호협력약정을 통해 글로벌 대기업을 대상으로 눌라바이오의 연구성과물의 기술이전계약 체결과 제품 판매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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