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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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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기 기술개발 지원 1조4097억 투입

경남중기청, 29일 사업 설명회
딥테크 분야 민간연계 투자 확대

  • 기사입력 : 2024-01-19 0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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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1조4097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딥테크 분야의 민간연계 R&D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 전략기술분야와 글로벌 진출·협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민간중심 R&D에 1686억원을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테크기반 혁신기업이 VC 등 민간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받을 경우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 방식 R&D를 확대할 계획이다. 팁스 관련 예산은 1201억원, 스케일팁스는 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8%, 35.4% 상향됐다.

    전략기술 분야 R&D에는 621억원을 지원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해 AI,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파급효과가 큰 미래혁신 선도기술을 지원하는 별도 트랙이 신설된다.

    지역의 기술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회 확대를 부문에는 518억원이 투입된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R&D사업을 기획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등 지역기업의 R&D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협력 R&D에는 267억원을 투입한다. 해외인증, 수출 실적 등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미래기술 선도를 위해 R&D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일 목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개발하는 ‘경쟁형R&D’ 방식이 새로 도입된다.

    이 밖에 과제를 평가하는 전담 조직과 책임평가위원(가칭) 지정해 R&D 선정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경남중기청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오는 29일 경남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세부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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