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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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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창원경륜장 동시도착 `진기`

  • 기사입력 : 2001-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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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경륜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동시착이 나왔다.
    동시착이란 선수 2명 이상이 결승선을 동시에 통과한 것으로 몇천분의 1
    초까지 판독되는 경륜에서는 좀체 보기 힘든 진풍경.

     동시착은 28일 열린 제5경주에서 연출됐는데 이날 1착으로 들어온 장재경
    선수에 이어 2위로 들어온 엄재천, 엄기조선수가 3분13초1955의 기록으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1/2000초까지 판독할수 있는 정밀판독기를 운영하는 창원경륜장에서 동
    시 도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
     이 때문에 연승식과 복승식, 쌍승식에 배팅한 경륜팬들은 장재경-엄재
    천, 장재경-엄기조중 한조만 맞춰도 배당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1/1000초까지 판독하는 시스템을 갖춘 서울경륜에서는 한달에 1~2
    회 정도 동시착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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