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제주]
전국체전 내일 개막
경남 1천400여명 참가
- 기사입력 : 2002-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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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 힘찬 기상, 한라에서 세계로.」
제83회 전국체육대회가 9일 제주에서 개막, 15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에 들
어간다.
아시안게임 스타들을 포함, 이번 대회에는 경남 1천400여명 등 전국 16
개 시도에서 2만2천176명(임원 5천33명, 선수 1만7천143명)이 참가한다.
이번대회서는 육상·수영·축구 등 38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종목(소프
트볼·트라이애슬론)등 모두 40개 종목이 열리며 사이클, 하키, 조정, 커
누, 승마, 근대5종은 서울과 부산 대전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8일 전야제 축하쇼에 이어 개막일인 9일 오후에는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
서 도내 청소년 댄스그룹 경연대회가 열리고 제주여상의 고적대 퍼레이드,
품바 공연, 세경놀이 굿놀이 한마당 행사 등이 열려 탐라의 풍요를 기원한
다.
한편 제83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경남선수단은 대회 하루전인 8일 격전
지에 속속 도착,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도체육회를 출발한 본부임원들과 도교육청관계자들은 제주
공항서 간단한 환영식을 가진후 곧장 제주종합운동장에 마련된 경남본부를
찾아 7일 출발한 선발대와 합류,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총 38개 종목에 1천485명이 출전하는 경남선수단 중 요트 골프 볼링 핸드
볼 종목선수들은 일찌감치 경기장에 도착, 본격적인 적응 훈련을 하고 있
고 나머지 종목들도 이날 부터 경기장에 도착, 현지 적응훈련을 가졌다.
한편 대회 첫날인 9일 오전 9시 진주전문대가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순천향
대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등 경남은 역도 태권도 테니스 복싱 등 9개종목
에 3개팀이 경기에 출전한다. 김진현기자 jhkim@k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