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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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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맞는 목돈만들기] 주식형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 기사입력 : 2006-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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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자산 종목·국가별 분산 필요

    한국 20% 중국 35% 일본 35% 유럽 10%로 투자

    아시아 주요국 재간접·퍼시픽펀드도 추천

    해외펀드 가입땐 환리스크 관리 고려해야


      정선미(38·가명)씨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005년 5월 종합주가지수 918포인트에 1억원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결과 56% 수익을 올리게 돼 기쁜 반면. 주식시장의 하락 부담감 또한 상존하기에 위험자산인 주식형펀드의 적절한 조정 및 대체 투자수단을 고민하게 된 것이다.

      정씨의 기타 금융자산은 위험중립형 30%. 위험회피형 25%. 정기예금 20% 등으로 분산이 돼 있는 상태이다.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 검토해보자.

    ◆‘주식형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분석’

      포트폴리오(Portfolio)란 일반적으로는 주식투자에서 다수 종목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위험을 피하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투자자산의 집합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금융자산 또한 위험 정도에 따라 위험 회피형. 위험 중립형. 위험 선호형으로 구분되며 투자자의 투자성향과 자산성격.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한 조정과 재구성이 필요하다.

      정선미씨의 주식형펀드의 경우 결과적으로 투자성과가 우수하게 됐지만 위험선호형 금융자산이 국내주식형 펀드 한 곳에 편중된 포토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현재 각 증권사들의 2006년 주가전망치를 종합해 보면 1천500~1천600포인트 전·후로 전망하고 있다. 5월 3일 현재 1천435포인트를 기준으로 본다면 5~10% 추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는 주식시장 격언을 고려한다면 위험자산의 종목별·국가별 분산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

    ◆‘포트폴리오 조정’- 추천 포트폴리오

      우선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주가 연계형 인덱스펀드보다는 저가우량 개별주식으로의 접근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되고. 해외주식형 금융자산의 유망한 포트폴리오 대상처로는 중국. 일본. 유럽시장을 들 수 있다.(추천사유: 표 시장별 투자 포인트 참조)

      주식형 금융자산의 포트폴리오는 앞서 언급한 우량한 개별주식을 포함한 한국 20%. 중국 35%. 일본 35%. 유럽 10%로 추천하며. 최근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와 퍼시픽펀드 또한 포트폴리오 구성의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국내주식형과 달리 해외펀드 가입 시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과 달러 약세 기조가 살아 있는 한 환율 헤지(hedge. 리스크 관리) 여부를 반드시 고려하여야 한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 <도움말= CJ투자증권 마산지점 유종화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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