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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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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개별종목 단기매매·분할매수

  • 기사입력 : 2006-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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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까지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의 계속된 매도공세뿐 아니라 기관투자가들까지 소극적인 대응을 보였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우리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9.3배에 도달할 정도로 하락율이 제일 컸지만. 제대로 된 반등세가 출현하지 않는 지루한 장세를 이어갔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지난 4월25일부터 계속 매도세로 일관하여 7조3천여억원 이상을 내다 팔았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주간 단위 거래소기준 2.6%의 하락세로 마감됐고. 코스닥시장도 4.7%의 하락세를 보였다. IT관련주와 지수를 견인하는 대형주의 침체가 계속된 한 주였다.

      그동안 주식시장의 주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던 미국의 금리결정이 오는 6월29일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악재 해소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6월 말을 전후로 주식시장이 서서히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거의 끝이 난 것으로 판단되고. 주가지수 1천200포인트의 지지력은 어느 정도 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둔화 신호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최근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던 중국 경제 역시 과열을 우려해 긴축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 둔화 부문에 주목하여 제한된 상승흐름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이번 주 투자전략으로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불확실성에 대한 해소 기대감에서 점진적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개별종목의 단기매매와 실적호전 우량주. 금융주 등의 분할매수를 권유하고 싶다. 동부증권 창원지점 김효순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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