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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전] 경남 상위권 달성 `청신호'

  • 기사입력 : 2006-10-20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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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3일째 금11·은14·동16개 추가... 양궁 등 예상 밖 선전

    경남의 상위권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87회 전국체전 3일째인 19일 경남은 전날의 무더기 구기종목 패배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둬들여 종합순위 상위권 목표에 한발짝 다가섰다.

    19일 구미전자공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검도에서 경상대는 조선대(광주)를 맞아 선봉부터 주장까지 0대 0 무승부를 만들면서 대표전을 치렀고. 결국 승리를 낚아 2회전에 진출했다.
    경상대는 이어 벌어진 성균관대(서울)와의 경기에서 1대 2로 패했지만 경남에 귀중한 단체전 승점을 보탰다.

    또한 고등부 검도는 18일 진주 명신고가 3위를 차지했고. 일반부는 20일 마산 노키아티엠씨가 3위를 목표로 경기에 나서는 등 분전하고 있다.
    승마는 당초 경남체육회의 메달 획득 가능종목에서 제외됐으나 박재홍(경남승마협회)이 19일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대장애물비월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양궁에서는 이변에 가까운 성과를 얻었다. 서현진(경남체고 3년)이 기대하지 않았던 여고 50m에서 341점을 쏴 대회타이를 기록하며 우승을 낚았다.
    야구도 이날 분발했다. 마산 용마고는 포항야구장에서 세광고(충북)을 맞아 8대 0 콜드게임승을 거두면서 2회전에 진출했다.

    ▲레슬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은 경남 간판선수 박진성(경남대 3년)이 예상대로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74kg급에서 금을 땄고. 심대영(경남체고 3년)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0kg급에서 금을 추가했다. 또 박상원(경남체고 3년)이 그레코로만형 63kg급. 이정백(경남대 2년)이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씨름= 금과 은 각 1개씩을 추가하며 무난한 성적을 냈다. 노명식(용마고 3년)은 의성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청장급 80kg 경기에서 금을. 김성하(용마고 2년)는 고등부 소장급 75kg에서 은을 각각 획득했다.

    ▲유도= 포항 흥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고부 경기에서 최미영(경남체고 2년)이 -70kg급에서 금을. 장은영(경남체고 2년)과 신유리(경남체고 1년)가 -57kg급과 -63kg급에서 은을 각각 더했다.

    ▲역도= 전날 은메달 4개에 머물렀던 역도는 이날 금맥을 찾았다. 포항 해양과학고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인상 48kg급 경기에서 정주리(경남체고 2)는 64kg을 들어올려 금을 목에 걸었다. 정주리는 이어 용상과 합계 48kg급에서 은 2개를 추가했다. 배선미(경남체고 2년)도 이날 인상과 용상. 합계 58kg급에 출전. 3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배드민턴 남고부 개인전에서 손완호(밀양고 3년)가. 탁구 남고부에서 한지민(창원남산고 3년)이 각각 경남에 금을 안겼다. 사이클 남자고등부 스프린트 천호신(창원기공 3년)과 태권도 남자일반부 페더급 남연식(삼성에스원)도 각각 금을 보탰다.
    이날 경남은 금 11개. 은 14개. 동 16개를 추가했다. 전국체전 임시취재반

    [사진설명]  19일 오전 경북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래꼬르만 74kg급 경기. 경남대 박진성(아래)이 측면돌리기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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