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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세팍타크로 `전국체전 3연패'

  • 기사입력 : 2006-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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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청에 2-1 역전승... 여자 일반부 마산체육회 銀

    고성군청이 전국체전 세팍타크로 남자일반부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2001년 팀 창단 이후 울산시청에 계속 밀리다가 2004년 첫 우승한 뒤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일 영천 금호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남자일반부 결승전은 예상대로 고성군청과 울산시청의 대결.
    유동영 권혁진 윤주형 이준표 등 4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는 고성군청은 결승전 첫세트를 18대 21로 울산시청에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예선때 체력비축을 위해 최대한 아껴뒀던 유동영(30)이 투입되면서 반전이 시작됐다.
    고성군청은 두번째 세트에서 울산시청을 21대 15로 제압하면서 정상의 실력을 되찾았다. 그리고 세번째 15대 8로 마무리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세팍타크로 정장안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업팀들의 실력이 평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성군청은)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마산체육회는 경북도청에 1대 2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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