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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새해의 결심

  • 기사입력 : 2007-01-10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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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꿈과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결심을 한다. 시작을 잘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크리스천이 삶의 계획을 세울 때 우선되어야 할 가치관은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를 정하는 ‘방향’이다. 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삶의 기초가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올바른 방향을 선택해야 합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느니라(갈 6:7~8). 연초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연말에 심은 것을 거두게 된다. 그러므로 올해에는 이렇게 한번 결심해 봅니다.

    감사를 심자. 하나님은 그 자녀인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신다. 그런데 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지 못할까? 욕심 때문이다. 약 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좋은 것은 위에 계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엡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합시다. 하나님에게나 사람에게나 감사하는 말을 함으로 좋은 일들을 경험합시다.

    칭찬을 심자. 잠언 15: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책망이나 꾸지람을 받으면 노여움과 서운함 걱정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그것은 얼굴을 어둡게 한다. 위축되게 한다. 잘 못하는 것이 있어도 훈계하고 타이르고 칭찬을 하게 되면 다음에는 잘하게 된다. 서양 속담에 “수만 톤의 가시는 벌 한 마리 불러 모으지 못하지만 한 방울의 꿀은 수많은 벌떼를 불러 모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하고 인생을 춤추게 합니다! 새해에는 칭찬의 말을 많이 합시다.

    희망을 심자. 희망이란 꿈을 갖는 것이다. 내 주제에 꿈은 무슨 꿈. 내 주제가 어때서 꿈을 못 갖는가? 꿈을 안가져도 될 만큼 다된 사람은 없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도 희망을 가졌다. 인간은 죽는 그 순간까지도 꿈을 꾸는 존재이다. 시편 146: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소망을 주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갖는다. 그럴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기 때문이다.

    용기를 심자. 용기 의욕을 꺾는 말을 하지 말라. 용기를 북돋워주는 말을 하자. 우리 눈으로 보기에 사람이 약해 보이고 하는 일이 참 어설퍼 보이고 하는 일마다 시원치 않아 보여도 그 용기를 꺾지 말고 힘을 주는 말을 합시다. 말 한마디면 첫냥 빚을 갚는다는 옛 말이 있듯이 위로와 격려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과 용기를 주는지 모른다. 새해에는 절대로 의욕을 꺾고 힘을 빼는 말을 하지 말고 말하기 전에 방지하라. 할 수 있다고 말해 주면 서로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류필훈(부산샛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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