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의로운 몽골인'에 공로패 수여
- 기사입력 : 2007-05-23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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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한국인 11명 구한 4명 부처님오신날 초청
사명대사 호국성지인 밀양 표충사(주지 청운)가 부처님 오신 날인 24일 의로운 몽골인들을 사찰로 초청. 공로패를 수여한다.
의로운 몽골인들은 지난 3월 서울 신도림동 주상 복합건물 화재 현장에서 한국인 11명을 구조한 파타(36). 바트델게르(37). 곰보수릉(26). 삼보도느드(22) 등 4명이다.
또한 표충사는 이날 몽골인 수계의식과 함께 몽골 전통예술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표충사의 이번 행사는 몽골인들에게 변화와 개방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믿을 수 있는 나라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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