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6일 부북면 춘화리 화산마을에서 하절기 장마 및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산사태 대응 안전관리 교육 및 모의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북면 화산마을은 지난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산사태 취약지로 이날 교육 및 훈련은 산사태에 대한 마을주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대피체계 점검 및 주민 대피요령을 안내하고자 추진됐다. 

마을주민,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한 이날 훈련은 산사태 예측 정보 수신, 상황판단 회의, 산사태 예보발령 및 상황전파, 주민 대피 등 산사태 현장 조치 매뉴얼에 따른 재난 대응 단계별 행동 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이번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능력을 높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해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