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총선 공약 꼼꼼하게 살펴 옥석 가리자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부터 10여 일간은 정당 정책과 후보자의 공약을 세심하게 살펴 엄정한 잣대를 대는 유권자의 시간이다. 경남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공통적인 지역 현안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차별화를 두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양산지역에서는 여야 후보들이...2024-03-26 19:51:27
- [사설] 의료대란 현실화, 더 이상 끌면 파국뿐이다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온 의사들의 집단반발이 한 달을 훌쩍 넘기면서 의료대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파국을 면하기 위한 정부와 의사단체 간 물밑 접촉이 활발해 보이는 가운데, 의대교수들이 공언한 사직서 제출이 어제부터 시작돼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다. 이에 정부도 “대화 채널을 열었...2024-03-25 19:20:03
- [사설] 특례시지원법, 창원시 도시발전 전환점 기대창원시 도시계획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창원시를 비롯한 4개 특례시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재정상 지원의 근거가 될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22년에 출범한 특별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데도 기초자치단체의 법적 지위를 갖고 있어 도...2024-03-25 19:20:04
- [사설] 백파선을 기리는 일본 아리타 주민들‘제2회 백파선 위령 방문 행사’로 일본 아리타 마을 주민들이 조선 사기장이었던 여도공 백파선을 기리기 위해 김해를 찾았다. 백파선의 고향은 김해로 알려져 있다. 김해를 찾은 마을 주민 6명은 김해 상동면 대감마을을 방문해 백파선의 행적을 살펴보고,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들을 만나 김해시와 아리타 마...2024-03-24 19:18:01
- [사설] 4·10총선, 이제 후보자 검증의 시간이다4·10 총선이 지난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경남에서는 16개 선거구에 37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2.31대 1이다. 본지가 후보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15명(40.5%)이 전과자고, 여성을 제외한 33명의 남성 후보 중 4명이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았다. 최근 5년 내 세금을 체납한 후보...2024-03-24 19:17:59
- [사설] 계속되는 불법촬영, 사회적 인식 개선 시급도내 불법촬영 범죄가 5년 새 1000건이 넘어섰다 한다. 경남경찰청이 밝힌 도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검거 건수는 2019~2023년 1070건이었다. 2019년 195건에서 2020년 201건, 2021년 206건, 2022년 239건, 2023년 229건으로 해마다 200건 안팎으로 꾸준히 발생했다. 오히려 증가세에 있음을 볼 때 몰카에 대한 경각심...2024-03-21 19:36:11
- [사설] 제22대 총선, 국가와 경남 미래 결정한다21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총선 일정이 불붙었다. 본격 선거운동 시점은 아니지만, 후보 면면에 대한 정보와 선거의 구도 등은 분명해진다. 총선은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실시된다는 점에서 향후 국가 명운과 경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2024-03-21 19:36:13
- [사설] ‘사천 우주항공청’ 획기적인 정주여건 마련해야경남도와 사천시가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청이 빠르게 정착하려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는 사천시는 수도권, 대도시와 비교해 교육·복지·문화·교통 등 정주 여건이 미비해 우수 인력의 사천 ...2024-03-20 19:44:31
- [사설] 의대정원 확대가 의료 혁신의 마중물이기를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은 76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상국립대는 124명이 늘어난 200명 정원을 신청한 바 있다. 그동안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은 76명으로 100명이 넘는 전남대와 전북대, 경북대, 충남대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2024-03-20 19:44:33
- [사설] 창원시내버스 임협 조기 타결, 상생 전환점 돼야매년 파업 직전까지 벼랑 끝 줄다리기를 벌였던 창원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올해는 분규 없이 조기에 타결됐다. 창원지역 9개 운수업체를 대표하는 노조와 사측은 19일 임금 조정안에 합의했다. 노조는 이날 열린 지방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오는 27일 2차 조정회의를 거쳐 28일부터 파...2024-03-19 19:56:01
- [사설] 김해시, 3대 대형 행사 성공해 한 단계 도약하길김해에서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와 김해방문의 해, 그리고 전국체전 세 가지 대형 행사가 열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2024 대한민국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가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를 이어가는 행사다. 김해시는 4월 개막행사부터 10월 폐막행사까지 공식행...2024-03-19 19:56:00
- [사설] 군항제에 맞춰 조기 개통되는 진해 석동터널창원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가칭 제2안민터널)이 진해군항제를 앞둔 21일 조기 개통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안민터널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한 이 터널은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연장 3.85km, 왕복 4차선 도로로 1995억원이 투입됐다. 접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4~5세기...2024-03-18 19:26:57
- [사설] 정부-의사단체, 전향적 대화로 국민 고통 없애라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으로 촉발된 의사들의 진료거부 등 반발과 집단행동이 오늘로 한 달째를 맞았지만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은채 국민들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어제 밝힌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 지원센터 접수 현황과 처리 결과’를 보면 의사들의 집...2024-03-18 19:26:55
- [사설] 막말·망언 정치인, 유권자가 걸러내자4·10 총선 후보자 등록을 사흘 앞두고 있는데도 정당 후보들의 막말·망언 파문이 계속되면서 여야 공천판을 뒤흔들고 있다. 국민의힘은 5·18 폄훼 발언을 한 도태우, 10년 전에 ‘난교’를 옹호한 글을 SNS에 올린 장예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목발 경품’ 망언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거짓말...2024-03-17 19:39:32
- [사설] 다시 문 열었지만 인력·예산 크게 줄어 걱정정부의 예산 지원 중단으로 지난해 말 폐쇄된 경남지역 외국인 지원센터 3곳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예산과 인력이 크게 줄어 제대로 된 역할을 할지 의문이다. 다시 문을 연 도내 지원센터 3곳은 김해와 양산, 창원시이다. 이 3곳은 정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부산과 대구, 인천, 광주, 충남, ...2024-03-17 19: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