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⑨ 함양 산머루 와인 ‘하미앙’“굿~” 외국 소믈리에도 반한 ‘순수 토종와인’
이상인 (주)두레마을 사장이 수확한 산머루를 알맹이와 가지 분리기에 넣고 있다.
와인은 포도로 만든다. 그런데 포도의 원조는 머루다. 이 머루로 와인을 만드는 업체가 있다. 와인 제조 공정과 기술은 포도주와 똑같다. 맛도 색깔도 유명 와인 못지않게 깊고 그윽하다.
산등성이가 굽이굽이 이...김용대 기자 2010-10-22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⑧ 거창 산내울 오미자주다섯 가지 맛 오미자 빚은 술 “오~ 묘한 맛”
강춘구 거창사과원예농협 공장장(오른쪽)과 직원이 급속냉동시킨 오미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미자의 붉은 빛깔은 눈을 즐겁게 하며, 청량한 향과 새콤달콤함의 오미자 특유의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져 입을 즐겁게 하는 거창 ‘산내울 오미자주’. 거창사과원예농협에서 만드는 거창 산내울 오미자주...김용대 기자 2010-09-24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⑦ 진주 도라지약주 ‘진주(珍酒)’21년근 도라지의 그윽한 향 감도는 보배주
당일 도정한 쌀로 고두밥을 지어 입국제조를 하고 있다./장생도라지 제공/
주조 담당 정정일 과장과 이미경 대리가 살균 중인 도라지약주를 지켜보고 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도랏’이라는 이름이 도라지로 불리게 ...김희진 기자 2010-08-06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⑥ 의령 구아바주지역 특산물과 180일의 시간이 빚어낸 약주
조병찬 사장이 구아바 약주를 담그기 위해 고두밥에 누룩을 붓고 있다. 앞쪽에 보이는 것이 구아바 잎이다.
전통주는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져 저마다 특색 있는 맛과 향, 품질까지 갖추고 있다.
신이 내린 신비한 식물이라는 뜻을 가진 구아바, 아직 우리에게 다...김희진 기자 2010-07-23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⑤ 남해 유자주‘보물섬’에서 찾아낸 상큼·향긋·달콤한 ‘술맛’
남해 유자주 류은화(왼쪽) 대표와 아들 강시진씨가 말린 유자를 손보고 있다./전강용기자/
처리된 유자액이 여과기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노란 색깔에 눈이 가는 유자는 겉모양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속에는 새콤하고 톡 쏘는, 탱탱한 과육이 숨어 있다. 코끝에 전해지는 향기 또한 어느 향수 못지...김희진 기자 2010-07-02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④ 김해 산딸기 와인유기농 산딸기 맛과 향 그대로 살린 ‘명품 와인’
최석용 산애딸기 농장대표가 유기농 산딸기로 숙성한 와인을 들어보이고 있다./김승권기자/
산딸기 와인
보통 ‘와인’이라고 하면 포도를 원료로 숙성시킨 술이라고 알고 있다. 또한 프랑스산, 이탈리아산, 미국산, 칠레산 등 바다를 건너 온 와인들이 맛있는 와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김희진 기자 2010-06-04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③ 산청 십전대보주10가지 한약재 넣어 ‘보약술’ 빚었죠
진용길 사장이 십전대보주에 사용할 약재를 손질하고 있다.
아름다운 술 한 잔이 마치 선약 같아서/다 시든 얼굴도 소년처럼 붉게 하네/신풍을 향하여 늘 곤드레 취한다면/인간세계 그 어느 날이 신선 아니랴-이규보 ‘술 한 잔에 젊어지네’. 우리의 선조들은 술 한 잔과 함께 시를 읊는 풍류와 멋을 즐겼...김희진 기자 2010-05-14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② 지리산솔송주500년 이어온 손맛으로 빚어낸 은은한 솔향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인 박흥선씨가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 개평마을 자신의 집에서 소줏고리로 전통방식 그대로 솔송주를 빚고 있다.박씨는 일두 정여창 선생의 16대손 며느리이다./김승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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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의 절개를 닮은 선비의 고장, 함양으로 500년 전통의 가양주를 찾아 나섰다.
향...김희진 기자 2010-04-30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① 창원 북면 막걸리물·술밑·온도·정성이 술술 어우러진 맛 “캬~좋다”
?창원시 북면 ‘무곡 주조장’ 대표 심양섭씨가 완성된 막걸리를 시음한 후 웃고 있다.
전통주는 우리 땅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해 전통 양조방식으로 만들어진 술로, 오랜 세월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해왔다. 위스키나 와인 등 수입된 술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던 전통주가 최근 막걸리의 인기바람을 타고 다...김희진 기자 2010-04-09 00:00:00